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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곁 이름 잃은 절터, 인왕동사지①] 1916년엔 ‘이름 모를 절터’였다…‘인용사’는 어떻게 붙었나

일제강점기 기록에는 ‘사명 미상 폐사지’ 1931년 들어 ‘인용사지’ 등장…지명 근거로 사명 추정 1991년 문화재 명칭으로 굳었지만 발굴 연대와 문헌 기록 엇갈려 2016년 사적 지정 때 ‘경주 인왕동 사지’로 이름 바꿔 경주 인왕동사지 전경. 사진 중앙의 정비된 구역이 인왕동사지이며 왼쪽으로 남천과 월정교가 보인다. 한때 ‘인용사지’로 불렸지만 발굴조사 이후 사명을 확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는 ‘경주 인왕동 사지’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경주 월성 남쪽, 남천을 사이에 두고 월정교와 마주한 들판에 네모반듯하게 정비된 절터가 있다. 지금 이곳의 이름은 ‘경주 인왕동 사지’다. 그런데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이곳을 ‘인용사지’라고 불렀다. 1991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될 때 공식 명칭도 인용사지였다. 왜 절 이름이 사라졌을까. 그 답을 따라가면 100여 년 전 기록과 2002년 시작된 발굴조사가 만난다.

경주페이 15% 돌려받는다…착한가격업소선 혜택 더 커진다

14일부터 연말까지 기존 10%에 5%포인트 추가…음식점·카페·미용실 등 46곳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에도 경주페이 등록 가능…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

경주지역 착한가격업소에서 경주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경주지역 착한가격업소에서 경주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머리를 하면서 경주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를 돌려받을 수 있는 곳이 생긴다.


경주시는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경주페이를 사용할 경우 기존 10%에 5%포인트를 더해 모두 15%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1만원을 결제하면 1천500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현재 월 혜택한도는 4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주시는 경주페이 사용액에 대해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어디서 15% 받을 수 있나


대상은 경주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다.


지난 8월 말 기준 경주에는 모두 46곳이 지정돼 있다. 업종별로 보면 한식당이 25곳으로 가장 많고 미용실 7곳, 카페 6곳, 중식당과 목욕업소가 각각 3곳이다. 일식당과 세탁업소도 각각 1곳씩 포함돼 있다.


사업 기간 중 새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는 가게도 15% 캐시백 대상에 포함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위생과 서비스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업소 가운데 지자체가 지정한다.


때문에 이번 혜택은 음식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미용실을 이용하고, 목욕탕이나 세탁소를 이용할 때도 해당 업소라면 경주페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경주페이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경주페이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삼성페이·QR 방식, 카카오페이는 QR·바코드 방식의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한다. <경주시 제공>


경주페이 카드 안 꺼내도 된다


경주페이를 매번 실물카드로 결제할 필요도 없다.


올해부터는 경주페이를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에 등록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월부터 지원됐다. 카카오페이 앱의 ‘결제수단 관리’에서 경주페이를 카드로 등록하면 매장에서 QR코드나 바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네이버페이도 지난 4월부터 경주페이 연동이 시작됐다. 네이버페이 앱의 카드 추가 메뉴에서 경주페이를 등록한 뒤 네이버페이의 삼성페이 또는 QR 결제를 지원하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에 등록한 경주페이는 온라인 쇼핑에는 사용할 수 없고 네이버포인트도 적립되지 않는다. 대신 경주페이 자체 적립 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


스마트폰에 한 번 등록해 두면 지갑에서 경주페이 카드를 따로 꺼낼 필요 없이 기존 간편결제를 쓰듯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올해만 1천400억원 넘게 사용


경주페이는 이제 지역에서 적지 않은 규모의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8월 말까지 경주페이 발행액은 1천406억원, 실제 사용액은 1천400억원이다. 가맹점은 1만2천645곳, 카드 등록자는 24만7천737명에 달한다.


경주시는 이번 추가 캐시백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늘리는 동시에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 소비를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에 경주페이를 등록해 결제할 경우에도 이번 착한가격업소 추가 5%포인트가 똑같이 적용되는지는 이번 발표 자료에 따로 적혀 있지 않다. 이 부분까지 경주시에 확인되면 기사에서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로 결제해도 15%”라고 더 강하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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